스쿼트 시 엉덩이 들림 현상(상체 숙여짐) 원인과 해결 방법

 스쿼트 할 때 엉덩이가 먼저 들려 버리는 즉, 등이 숙여져 버리는 현상을 겪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. 오늘은 그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

엉덩이가 들리는 2가지 이유

스쿼트 중 엉덩이가 먼저 들리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. 

  • 둔근(엉덩이 근육)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는 경우
  • 대퇴사두근(허벅지 앞 근육)이 중량에 비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경우


둔근 활성화가 안 될 때

이 경우 앞다리에만 힘이 실려 뒷다리(둔근)가 제대로 개입하지 못합니다. 이는 발의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문제인데요. 이때는 등에 실린 무게를 발바닥 전체로 고르게 받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 또한, 운동 전 동적 스트레칭으로 엉덩이 근육을 깨워주면 도움이 됩니다. 이렇게 하면 증상이 한결 나아질 거예요.


대퇴사두근 발달이 부족할 때

하단에서 올라올 때 둔근만 사용되고 대퇴사두근이 제대로 쓰이지 않는 상황입니다. 이 경우 우선 무게를 줄이고 훈련을 시작하세요. 대퇴사두근과 둔근이 함께 작동하도록 동작을 연습한 뒤, 무게를 점차 늘려가면 엉덩이 들림 현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.


무게도 중요하지만, 바른 자세로 부상 없이 운동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. 무리하지 말고 컨디션에 맞춰 즐겁게 운동하시길 바랍니다!